Bistro 2010. 12. 2. 23:49

 

 

아버지 학창시절...

어려운 시절인데도 공부를 하셔서 일어에도 능통하셨고...

건축업을 하시면서도 일본 대사관 통역도 가끔 하셨다.... 

남자답고 강한 성격이지만 따뜻함이 있었고...

2살 되던해 외국에 가셔서 아버지와 생활한건 그 후 7년 밖에 안되지만...

큰 사랑을 받은것은 틀림이 없다.

 

이제 내가 해드릴수 있는건 명절날 차례상 차리는게 다이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러워....

오늘도 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린다.

 

비오는 밤 아버지를 그리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