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 2010. 6. 30. 11:51

 

 

 

마늘은 강장 효과가 뛰어난 스테미나 식품 중 하나.

최근에는 미국국립암 연구소에서 가장 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발표, 간세포와 뇌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항노화작용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장수촌인 경남 남해와 이탈리아 몬티첼리가 마늘 주산지라는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중국의 만리 장성을 짓는 내내 인부들이 마늘을 먹었다는 속설도 있다.

 

국산 통마늘이 중국산보다 항암 효과가 뛰어 나다.

국산은 알은 작지만 단단하고 잔뿌리가 완잔히 달려 있는 것이 특징, 반면에 수입마늘은 알이 더 굵고 무른 느낌이 들며 쪽수가 많고 운반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거의 없다.

생으로 먹으면 냄새가 지독하고 속이 불편하기도 한 마늘, 하지만 마늘의 이 지독한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이라는 유황성분이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서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다.

 

알리신 성분은 열을 가하면 파괴되므로 마늘은 굽거나 익혀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효능이 떨어지더라도 익혀먹거나 장아찌로 먹도록 해야 한다.

 

보통 생마늘의 경우는 하루에 1~2쪽, 마늘 장아찌처럼 조리된 것은 생마늘의 2 배인 2~ 4쪽을 먹으면 적당하다.

 

Tip 1. 마늘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꿀에 담그어 두었다가 먹으면 맛이 좋다.

Tip 2. 마늘을 식초에 담갔다가 하루 3~5쪽씩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15~30일 이후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