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보따리/유쾌한 상식

먹다 남은 음식

Bistro 2010. 11. 2. 02:21

 

 

 식빵 & - 따뜻할 때 냉동실에 보관

 보통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냉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식빵이나 떡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냉동실에 넣어야 행동했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실온에 두어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분이 모두 빠져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겨

 딱딱해지기만 한다.

 

 

찜이나 볶음 - 식었을 때 보관

찜이나 볶음은 너무 식혀 보관해도 맛이 떨어진다. 한 김 정도만 나가 뜨거운 상태만 없어졌을 때 넣는 것이 가장 최적. 너무 식은 상태로 넣으면 재료들 겉이 마르고 재료에서 물이 나와 질척해진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너무 뻑뻑하고 맛이 없어 보이면 팬에 담아 약한 불에서 기름 없이 볶아낼 것. 새로 한 것처럼 변한다.

 

 

남은 통조림 -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

햄, 참치 등 먹다가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담는다.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되므로 그대로 두면 음식에서 쇳가루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골뱅이·옥수수·콩 통조림은 다른 그릇에 담아도 3일만 지나면 쉰내가 난다. 이런 종류는 담겨 있던 국물을 따라내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 보관할 것. 과일 통조림은 그대로 국물까지 보관해도 된다.

 

 

보리차 - 티백을 당근 채로 넣지 말고 보관

물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물이 팔팔 끓어 기포가 백원짜리 동전만해졌을 때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10 정도 우리는 것. 티백을 넣은 채로 보관하면 물 맛이 금방 변하거나 탁해질 수 있다.

티백을 꺼낸 다음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을 것. 녹차 잎을 몇 장 넣어 끓이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익은 김치 만들려면, 담근 뒤 반나절 후 냉장고에 보관

시지 않게 오래 먹을 욕심으로 김치를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양념이 충분히 배지 않고 발효도 되지 않아 맛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발효 시간을 거친 다음 넣을 것.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즘 같은 날씨엔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반나절,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온에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넣으면 적당하다. 중요한 건 발효되는 순간에(실온이나 베란다에 두었을 때) 뚜껑을 자주 열어보지 말 것.

 

 

먹다 남은 수박  -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

수박은 1/2등분 보다는 1/4등분하는 것이 랩으로 싸두기에 편하다.

1/2통이 남아있을 때는 파마할 때 머리에 쓰는 덮개(미용재료상에서 열 개 묶음 1천원-요즘엔 마트 일회용 코너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해도 좋을 듯.

바로 덮을 수 있고, 꺼낼 때도 쉽다. 수박이 잘라진 상태로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지났다면 무조건 과육을 깍둑썰기 등으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냉장고에 보관이 필요 없는 식품들

바나나 - 검게 변한다.

빵 - 맛이 변한다. 곰팡이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넣을 경우에는 냉동실을

      이용..

달걀 -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마요네즈 - 섭씨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자 - 맛이 떨어진다.

당근, 두부 - 수분이 얼어서 맛이 떨어진다.

무 - 투명하게 변한다.

통조림 - 장기 보존을 고려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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