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학창시절...
어려운 시절인데도 공부를 하셔서 일어에도 능통하셨고...
건축업을 하시면서도 일본 대사관 통역도 가끔 하셨다....
남자답고 강한 성격이지만 따뜻함이 있었고...
2살 되던해 외국에 가셔서 아버지와 생활한건 그 후 7년 밖에 안되지만...
큰 사랑을 받은것은 틀림이 없다.
이제 내가 해드릴수 있는건 명절날 차례상 차리는게 다이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러워....
오늘도 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린다.
비오는 밤 아버지를 그리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