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첫 나들이..?
입원 전 부터 계획 해왔던 송년 모임 준비를 위해
퇴원 후 불편한 몸 이었지만 언니들, 오라버니, 친구의 배려로
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불편할까 걱정해 주는 사람들...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이 분들이 있어 난 행복했다.
그 따스함이.... 좋다... ^_^
고맙습니다.
새로운 기분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커진 수술...
몸에서 몇가지를 제거해서 그런가...? ㅋㅋ
몸이 가볍다...
수술 전부터 삼일에 걸친 금식... 물도 못 먹었는데...
지금 내가 마실 수 있는 이 물의 소중함도 새삼 알게 되었고...
의사가 보여준 내 몸속의... 으~
튠업 했다고 생각하자...^^
몸도 마음도 가볍다.
새롭게 태어나... 아니... 새로운 기분이다.
감사하자...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이렇게 웃을 수 있음에 더 없이 감사하자...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아~~~ ^________________^